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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몬스터에 대한 설정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한다.
복잡하진 않고 두루뭉술하게 정해놓은 설정이다.
아마 범용성도 높지 싶다.
기본적으로 앞서 정리했던 세계관 4개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테일즈 월드: 전쟁시대가 끝난 직후의 세계. 모티브는 '동화'.
셰터드 월드: 무너진 세계를 기워서 만들어진 세계. 모티브는 '호러 게임' (그 중에서도 암네시아)
헤일로 월드 / 셰이드 월드: 태양이 꺼져버린 이후 등대로 연명하는 세계. 모티브는 '소울라이크'
릿 월드: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다시 불피운 세계. 모티브는 '택틱스' [특유의 직업 변경 시스템].
공통사항
기본적으로 본 시리즈의 전 세계는 '개념'에 기반한 설정을 사용한다. 상세한 활용 방식은 세계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개념'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편.
특히 몬스터는 공통적으로 '개념의 중첩'에 의해서 발생하며, 이에 따라서 어지간하면 몬스터의 종류도 공유할 예정.
이 때문에 하술할 사항은 본 시리즈의 전 세계관에서 공유한다.
크리처
몬스터의 원형이 되는 개념. '개념'의 중첩에 의해서 생성된 '영석'을 중점으로 형성된 생명체.
기존 생명체에게 '영석'이 자리잡힌 경우는
크리처 자체는 이렇게 생성된 개체 전체를 지칭하는 개념이며, 추가적으로 형성된 특성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나뉜다.
※ 일반적으로 '크리처'라고 하면 하술할 목록 중에서 어떤 쪽인지 결정이 되지 않은 개체를 말한다.
- 마물(몬스터)
내재된 개념이 격정적이라서 자아가 생성되기 전에 개념이 그 역할을 차지해 버린 경우.
주변 환경의 상태에 관계 없이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자아가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토벌 대상이다.
크리처의 대부분은 마물으로, 사실상 크리처라고 하면 거의 몬스터라고 보면 된다.
마물의 개념이 격정적이다 못해, 이에 의한 자아가 형성된 경우에는 흉물(데몬)이라고 부른다.
다만, 흉물이 마물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 - 영물(스피릿)
내재된 개념이 온화해서 개념이 있음에도 자아가 형성된 경우.
온화하긴 하지만, 개념 자체가 온전하기에 약하진 않다.
다만, 그렇다고 인간에게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인격체'라는 것에 주의할 것.
보통 주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인간과는 우호적인 편이긴 하다. - 요물(퍼밀리어)
개념이 자리잡히기 전이라서 자아가 잠식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자아가 형성되지도 않은 개체.
가만히 놔두면 마물 혹은 영물이 되지만, 그 전이라면 모종의 방식으로 길들일 수 있다.
길들여질 경우에는 퍼밀리어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아가 형성되지만, 그 만큼 몬스터에 비해서 약하다.
몬스터의 초기 형태이기 때문에, 보통은 몬스터에게서 영석을 얻어서 퍼밀리어를 형성, 길들인다.
드물게, 주인과의 연결점이 개념으로 자리잡아서 사물이 퍼밀리어화 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는 게임적 허용으로 묘사되지 않는 경우도 많을 예정. - 주물(마리오넷)
인간이 생성하면서 자신의 개념으로 물들여서 생성한 개체. 때문에 살아있는 퍼밀리어를 마리오넷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몬스터에게서 얻은 영석을 가공해서 만들어야 한다.
창조자의 개념으로 물들여서 형성한 개체이기 때문에 자아가 존재하지 않고 주인의 명령 만을 수행한다. 다만, 창조자의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딩하듯이 명령할 필요는 없고, 그냥 구두로 명령하거나 사념으로 명령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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