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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정리할 내용은 다소 간단한 내용이 될 예정이다.

 

캐릭터의 행동 패턴을 제작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되는 것이 유한 스테이트 머신이다.

다만, 만약에 NPC가 행할 수 있는 행동의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방대하고 복잡하다면 어떨까.

상황에 따라서 다른 작동을 해야한다거나, 장비에 따라서 사용하는 상태가 달라진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걸 전부 하나의 스테이스 머신에서 관리한다고 한다면 헷깔리기도 할 것이고, 무엇보다 '사용하는 측'에서는 이 정도로 많은 상태에 접근할 필요가 없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다단계 유한 스테이트 머신이다.


계층적 유한 스테이트 머신?

문자 그대로, '여러 단계로 구성된 FSM'이다.

행동을 큰 단위로 묶어서 1차적인 FSM을 만들고, 그 FSM 안에서 또 다시 FSM을 구성하는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에서 호출할 때에는 1차 FSM으로 호출하지만, 실 동작은 2차 FSM을 통해서 진행하도록 구성하는 방식.

 

사실상 FSM을 트리 형태로 구축하는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강점도 트리 형태의 강점과 동일하다. 서로 연관된 요소들로 묶어서 트리 구조를 형성하고, 트리 구조를 따라서 접근하고 작동하는 구성이다 보니, 사용하는 쪽에서의 접근 구성과 실 동작의 기능 구성을 정리하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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