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캠프) Day 13 - 간단한 역 기획 발표하기
개인 발표 내용

1. 게임 개요
l 이름: Slay the Spire
l 장르: 턴제 덱빌딩 로그라이크
l 개발사: Mega Crit Games
l 출시일: 2019년 1월 24일 (정식)
l 플랫폼: PC(Window , macOS, Linux)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 , Xbox One , Nintendo Switch)
모바일(iOs , iPadOS , Android)
2. 시스템 개요
- 덱 빌딩: 게임을 진행하면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서 카드를 습득, 제거하여 각 플레이 마다의 카드 풀, 통칭 ‘덱’을 꾸려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스킬의 갯수, 종류, 유물(패시브 장비), 포션(소모품)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로그라이크 : 랜덤으로 정해지는 루트를 따라 나아가고, 게임이 끝나면 모든 게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게임 상황이 반복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상황을 맞이하는 것에서 오는 재미를 핵심 가치로 봅니다.
- 캐릭터: 고유한 카드(액티브 스킬) 풀을 가진 4명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 별로 3종류 이상의 테마를 담고 있어, 같은 캐릭터라고 해도 습득하는 카드와 유물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각종 이벤트: 카드의 습득 및 파기, 유물의 습득 등 ‘덱’을 구성하는 것 이외에도, 캐릭터 특성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거나, 다음 주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산재해 있어, 매 플레이 마다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할 수 없는 변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이 게임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매 플레이 마다 크게 변화하는 플레이: 이 게임은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적과 이벤트의 배치, 습득하는 카드(액티브)의 종류 및 수량, 구비하게 되는 유물(패시브)의 종류가 모두 큰 폭으로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서 플레이어가 구비하게 되는 플레이 스타일도 매번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라서 매 플레이가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개성이 확실한, 그러면서도 다양한 4종의 캐릭터: 각 캐릭터의 카드 풀은 최소 3개, 많게는 5개 이상의 완전히 분리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덕에 상술했듯이 완전히 달라지는 매 플레이 안에서도 확실한 경향성을 지니고 있어, 원할 때 원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일종의 ‘랜덤성과 확정성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체력 회복이 힘들지만 죽기도 힘들다: 본 게임은 회복 수단이 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 마저도 회복량이 한 번에 30%를 넘기기 힘들 정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방어적인 구성이 매우 출중하면서 적들의 피해량도 30%를 넘기기 힘든 구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체력을 이용한 운영 요소가 깊게 자리잡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분명 전투와 이벤트를 반복한다는 간단한 구조임에도 심도 깊은 플레이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4. 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 게임은 플레이어 주도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을 쌓아가면서도 플레이 스타일이 시스템에 휘둘리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서 ‘알아야 하는 정보’는 적으면서 ‘알면 좋은 정보’는 많은 구성, 다시 말해서 ‘입문은 쉬운데 숙달은 어려운’ 구성을 이뤄내었습니다.
5. 유사한 게임
- 크로노 아크(Steam)
- Rogue Book(Steam, NS)
정리하며
평상시에도 한번씩 한번씩 즐겼던 Slay the Spire를 기존의 팀원이 아닌 다른 팀원들과 함께 역기획 분석 해 봤습니다.
본 분석문에서 1번(게임 개요)과 2번(시스템 개요)은 팀원들 간의 토의를 통해서 작성하였고, 3번(매력 포인트)과 4번(좋아하는 이유)은 개별 작성하였습니다. 덕분에 팀원들과 게임에 관련된 다종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즐기면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역기획이라고 해도,1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했던 지라 간단한 분석 정도로 끝났지만,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서 고찰하고 공유하면서 자신을 생각을 정리하는, 동시에 다른 조의 발표자들의 발표를 보면서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흥미롭게 경청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